2016.05.18

[소식] CCTV 호환성·품질 인증 최초 획득!

한화테크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CCTV 호환성∙품질 인증’의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 ‘CCTV 호환성∙품질 인증’ 제도의 목적은 CCTV 제품간 상호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기술을 표준화하고, 객관적인 품질 평가 기준을 마련하여 CCTV 자체의 품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는 것은 국가가 제품의 품질을 인증해 주었다는 의미로 시장에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 그 의미가 있다.

전세계적으로 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국내의 경우에도 작년 어린이 CCTV 의무화 등 안전에 대한 화두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CCTV에 대한 중요성은 점점 강조되고 있지만, 실제로 제품이 설치 되어 있는 현장에서는 제품의 품질이 떨어져 물체 식별 자체가 어렵고, 일부에서는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인해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저가 중국산 제품을 사용하는 사례도 비일비재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보안 시장의 세계적인 흐름이 아날로그에서 네트워크 시장으로 넘어감에 따라 현장에 네트워크 제품이 점점 보급되고 있는데, 문제는 이 네트워크 제품이 제대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장비 간 상호 호환성 은 물론, 표준화된 통신 프로토콜이 있어야 중앙 관제 센터에서 전체 CCTV를 제어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CCTV 호환성∙품질 인증’ 제도로 제품의 검증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CCTV 호환성∙품질 인증’의 인증분야는 CCTV 카메라,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NVR), 장비 간 상호연동의 크게 세 분야로 약 50여개의 인증 항목을 만족시켜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해외의 경우, 상호호환성 인증 규격인 ‘ONVIF (Open Network Video Interface Forum; )’, 영국의 ‘i-LIDS(Imagery Library for Intelligent Detection System; 지능형 보안 시스템 인증)’, 북미의 ‘PSIA (Physical Security Interoperability Alliance; 보안 상호 운용성 얼라이언스)’ 등 규격화된 인증이 있어 제품 자체의 품질 및 호환성 등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여러 제도들이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이번 인증 규격 마련을 통해 국가 차원에서 제품의 품질을 인증함으로써 국내에서는 물론,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것 이라는 전망이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한화테크윈의 제품은 2메가픽셀 네트워크 IR 일체형 카메라, SNO-6084R 이다. SNO-6084R은 한화테크윈의 대표 DSP 칩셋인 WisenetIII를 탑재하여 2메가픽셀의 선명한 Full HD (1080p) 화면을 60fps 속도로 전송할 수 있는 카메라로, IR LED를 내장하여 무광원 상태에서도 물체를 식별할 수 있으며 IP66/IK10 방진∙방수/충격대응 규격을 획득하여 외부 환경에 관계 없이 고해상도 영상감시가 가능하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국내에서 마련된 ‘CCTV 호환성∙품질 인증’의 최초 인증을 한화테크윈이 획득하여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점이 만족스럽다고 전하며, 금번 인증을 획득한 두 제품에 이어 다른 제품 역시 인증 획득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뛰어난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