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9

한화테크윈, 베트남 최대 보안 전시회 ‘시큐텍 베트남 2019’ 참가

한화테크윈,
베트남 최대 보안 전시회 ‘시큐텍 베트남 2019’ 참가 

한화테크윈, 베트남 최대 보안 전시회 ‘시큐텍 베트남 2019’ 참가

– 스마트시티부터 리테일, 교통까지 최신 기술 접목한 스마트 솔루션 선보여

글로벌 시큐리티 기업 한화테크윈(대표이사 김연철)이 14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 ‘시큐텍 베트남(SECUTECH VIETNAM) 2019’에 참가해 현지의 다양한 버티컬에 필요한 스마트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한화테크윈은 베트남을 전략 국가로 선정하여 베트남 특화 마케팅 프로그램을 구축할 만큼 해당 지역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쏟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테크윈은 주요 버티컬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외에도 ▲리테일 ▲항구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팩토리는 급속한 산업화를 이루고 있는 베트남에 특히 중요한 버티컬로 와이즈넷 T시리즈, 그 중에서도 열화상 카메라가 주목을 받았다. 배관 설비가 많은 산업시설에서 이상 고온이 감지될 경우 알람을 발생시켜 조기 대응이 가능하게 알려주는 솔루션이다. 또한, 작업 현장에서 객체가 넘어지는 등 이상 행동을 감지하거나 산업시설에서 작업자들의 헬멧 착용 여부를 감지하는 등 안전한 작업환경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AI 솔루션도 함께 소개해 관람객들을 이목을 끌었다.
베트남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핵심 보안 솔루션도 선보였다. 영역별로 스마트 교통, 전방위 모니터링, SSM(자체 개발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외에도 도시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도시 내 버스, 열차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통 전용 카메라 및 저장장치는 물론, 다방향 광역 모니터링이 가능해 도시 내에서 활용성이 높은 멀티디렉셔널 카메라 라인업도 소개됐다. 특히, 사람의 다양한 Atrribute 정보, 예를 들면 성별, 머리색, 안경 착용 여부 등으로 특정인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어 사건·사고의 용의자를 찾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AI 솔루션도 전시했다.
전 세계적인 화두인 리테일 분야에서도 한화테크윈이 최근 출시한 리테일 전용 솔루션 와이즈넷 Q mini 시리즈와 함께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기능을 탑재해 고객 수, 인기 제품, 방문 시각 등 매장관리자에게 마케팅 인사이트 정보를 제공한다.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관리자가 매장 운영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일종의 조력자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이에 더해 설치에 최적화된 초소형 사이즈는 매장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아 더욱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한화테크윈은 국토의 반 정도가 해안가를 접하고 있는 베트남 지형의 특성에 맞춰 해안가, 항구에 최적화된 솔루션도 소개했다. 내식·내산성이 강해 바닷물의 높은 염도, 다습한 날씨에도 쉽게 부식되지않는 스테인레스 카메라와 항만에 출입하는 컨테이너 트럭의 좌·우·상부를 컷 단위로 촬영해 긴 컨테이너의 전체 촬영장면을 하나의 장면으로 연결해주는 스티칭 솔루션도 소개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한화그룹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만큼 베트남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한화테크윈이 베트남에서도 최적의 스마트 영상보안 솔루션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큐텍 베트남’은 올해 개최 11번째를 맞는 보안 전시회다. 매년 그 참가자 수가 증가하면서 작년에는 총 20여개국에서 약 14,000명의 보안 관계자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바 있다.